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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기글'은 일상 속 유휴공간을 공유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셰어 스토리지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. 공간을 가진 사람, 공간이 필요한 사람 누구든 함께할 수 있는 ‘기글'의 힘은 도심 속에서 더욱 강하게 발휘됩니다. 임대인은 사용하지 않거나 애매한 자투리 공간을 제공하여 부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, 임차인은 도심 속 한정된 생활 공간이 가져다주는 짐 보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. 동네를 기반으로 서로의 조건에 맞는 공간과 임차인을 중개해 주는 역할을 하는 ‘기글'은 물건 보관 뿐만 아니라, 초단기 포장 알바, 물건 적재 꿀팁 등 ‘물건 보관’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언제든지 무엇이든 물어보고 답해줄 수 있는 동네 기반 셰어 스토리지 커뮤니티입니다. 비스포커 스튜디오에서는 일상 속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기글만의 ‘셰어 스토리지 서비스’의 특장점을 유저에게 충분히 부각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전략을 정립하고,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컨셉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도출했습니다.

Storytelling & Design

‘기글’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‘기글’을 처음 접하는 유저가 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 브랜드 이름을 구성하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각각의 개체로 인식, 다양한 형태의 공간과 그 속에서 오고 가는 유저들 간의 활발한 소통(말풍선)으로 표현하여, 비지니스 컨셉인 ‘셰어 스토리지 커뮤니티’를 함축적으로 담았습니다. 개발한 BI의 형태 변형 및 확장을 거쳐 탄생한 프레임과 패턴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브랜드가 하나의 흐름으로 읽히도록 했습니다. 또한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톤을 고려한 간략하고 재밌는 카피라이팅과 임대인 / 임차인을 상징하는 캐릭터(줄리 / 빌리)를 개발하여, 임대인과 임차인의 역할을 명료하게 구분, 소비자로 하여금 서비스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

Client
gigl